정관장 공진단 가격, 성분, 효능 정리 (황진단 뜻)

이번 시간에는 정관장 공진단이라고 흔히 알려져 있는 '황진단'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공진단과 황진단의 차이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그리고 또한 공진단과 함께 한방 3대 명약이라고도 불리는 경옥고, 청심환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관장 공진단이란?

우선 '공진단'이라는 것은 조선 최고의 의서인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오래전부터 한방 3대 명약으로도 불리는 보약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공진단은 중국 원나라의 명의였던 위역림이 손수 빚어서 직접 황제들에게 바쳤었기 때문에 '황제들의 보약'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공진단에 들어가는 사향, 녹용, 인삼과 같은 성분들은 지금 현재도 매우 귀하고 값이 비싸기 때문에 1환에 보통 5만원이 넘어가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동의보감>에서 전해내려오는 전통적인 공진단의 성분과, 정관장에서 판매하는 황진단의 성분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전통적으로 전해내려오는 공진단의 주요 재료들은 사향, 녹용, 인삼, 산수유, 당귀입니다. 이러한 다섯 가지 재료들을 작게 가루를 내어 반죽을 해서 만드는 것이 바로 오리지널 공진단에 해당하는데요.

물론 이 외에도 추가적으로 다양한 한방재료를 넣어서 반죽을 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5가지 재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공진단이라고 합니다.

반면 정관장에서 만드는 '황진단'의 경우는 오리지날 공진단에 들어가는 사향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진세노사이드(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홍삼과 상황버섯 등이 추가로 배합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두 가지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사향노루의 항선낭에서 채취하는 원료인 '사향'의 유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통 공진단과 정관장 황진단의 성분 차이는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으며, 황진단의 경우는 여기서 홍삼의 등급에 따라서 품질과 가격이 나뉘게 됩니다.

전통 공진단	정관장 황진단
사향, 녹용, 인삼, 산수유, 당귀	녹용, 홍삼, 산수유, 당귀, 상황버섯, 팽이버섯, 지황

보통 홍삼의 등급은 크게 천삼, 지삼, 양삼으로 구분이 되는데, 여기서 천삼의 경우는 전체 홍삼에서 0.5% 밖에 나지 않는 매우 귀한 등급의 홍삼입니다.

아래 표에 나와있는 가격은 정관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2023년 10월을 기준으로 판매하고 있는 가격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시기에 따라서 가격이 변동될 수도 있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